현대위아는 이날 국내 공작기계 업체 중 최초로 사이버전시장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중 대표 주자는 소형 수평 선반인 SE2200 시리즈다. 기존 보급형 선반인 SE2000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성능은 고급형 선반인 L160/230시리즈 수준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공작기계의 기초가 되는 베드와 주축 등의 설계를 강화해 가공 성능을 크게 높였다고 한다.

현대위아는 머시닝센터 시장에서도 신제품 KF-Ⅱ시리즈를 통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주축과 이송축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KF-Ⅱ시리즈를 선보였다. 주축은 첨단 구조해석으로 금속 가공 중 발생하는 진동을 종전 모델보다 2배 이상 줄였고, 이송축 또한 강성을 50% 이상 높이며 정밀도와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다. 현대위아는 이 외에도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정면형 선반 LF2600 II시리즈, 2개의 주축을 적용하여 생산성을 2배 이상 향상한 수직형 머시닝센터 KF-2SP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현대위아는 이번에 출시하는 모든 공작기계에 화낙(FAUNC)의 최신 콘트롤러를 적용했다. 15인치 터치식 모니터, 대화형 소프트웨어인 ‘스마트가이드 i’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표준으로 제공한다. 특히 KF-II시리즈는 고가의 옵션이었던 가공조건 선택기능(HW-MCS), 능동형 피드 조절기능 (HW-AFC)등을 표준으로 제공하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제품 가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신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타깃 SNS 마케팅’도 도입한다. 고객을 산업군별로 분류해 해당 산업에 최적화한 공작기계 SNS 콘텐츠를 발송해 맞춤형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식이다. 현대위아는 이처 럼 고객의 필요에 맞는 마케팅과 ‘가성비’를 높인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여 공작기계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고객의 수요를 100% 충족할 수 있는 공작기계를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방식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 또한 지속해서 발굴해 국내외 공작기계 시장에서 현대위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une 24, 2020 at 07: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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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전시장 오픈한 현대위아 "가성비 높인 공작기계 대거 출시한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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