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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숀 롱 “내 첫 우승을 함께할 팀”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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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숀 롱이 프로무대에서 첫 우승을 현대모비스에서 꿈꾼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2020-2021시즌 첫 외국선수 계약 소식을 전한 주인공인 숀롱은 2016-2017시즌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뛰고, 휴스턴 로케츠, 뉴질랜드, 중국 등 다양한 리그에서 뛰어왔다.

내외곽까지 커버 가능한 숀 롱 덕분에 함지훈, 장재석, 이종현 등 빅맨들과의 시너지도 더 기대되는 대목. 숀 롱도 마찬가지로 “크리스(장재석)와 빅리(이종현)을 보면 다 열심히 한다. 모르면 영어로 설명해주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 우리 빅맨 라인업이 좋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현대모비스 뿐만 아니라 몇 년 전부터 타 팀들로부터 눈 도장을 받았던 숀 롱. KBL행을 결정한 것에 대해 숀 롱은 “리그 영상을 보고 내게 잘 맞는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에이전트 역시도 그랬다. KBL은 강한 리그라는 것을 알아서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서로의 장점을 알아가며 호흡을 맞추는 것을 시작한 숀 롱은 “아직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알아가는 단계다. 팀 동료들만 봐도 (KBL이)아주 좋은 리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좋은 분위기, 환경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라고 그 역시도 기대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KBL10개 구단 중 V7, 가장 많은 우승 반지를 보유한 팀이다. 숀 롱의 NBA를 포함한 해외리그 경험은 분명 또 하나의 우승반지를 획득하는데 도움이 될 터. 숀 롱 역시도 그의 생애 첫 우승반지를 끼는 것을 그렸다.

“프로선수가 되고나서 한 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내게 첫 우승을 안겨줄 수 있다고 믿고, 나 또한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유재학)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을 잘 이행하고 싶다. 이제 막 3일차 훈련을 마쳤는데, 잘 설명해주시고 계신다.”

숀 롱은 현대모비스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호주에서는 the beast(짐승) 이라고 불렸다. 근데 대부분 그냥 숀이라고 한다”라고 자신의 별명을 전하며 새로운 무대인 KBL에 첫 발을 내딛으며 “좋은 시즌을 보여주고 싶고, 이기는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2020-2021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기대케했다.

# 사진_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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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0 at 02:0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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