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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2연패 빠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공격이 문제다”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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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유재학 감독이 연패의 원인을 공격력에서 찾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후 2연패에 빠지며 순위도 6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이에 맞서는 삼성은 5일 상위권인 전주 KCC를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뀌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살짝 변화를 줬다. 그동안 하던 것에서 변화를 조금 주라고 했다”라며 경기 전 훈련에서 준비한 점을 말했다.

이어서 최근 연패의 원인을 공격의 부진으로 꼽았다. “공격이 문제다. 득점이 너무 저조하다. 외국 선수들이 더 해줘야 하는데 외국 선수들이 너무 부진하다. 어제도 숀 롱이 20득점을 넣었지만 안 줘도 되는 골을 그만큼 줬다.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라 클라크 코치와 이야기하기도 하고, 직접 하기도 한다. 간트가 부진하다. 그 이유를 모르겠다.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꾸 왔다 갔다 한다.”

11월 11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최진수는 휴식기 후 2경기에 출전했다. 유 감독은 “첫날보다 어제가 조금 나아졌다. 조금씩 되는 것 같다”라며 아직 적응 중이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트레이드 후 최진수에게 외곽 수비를 맡길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 이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조금 더 팀에서 하고 있는 것에 적응이 된 다음에 하려고 한다. 어제도 끝나고 그런 것에 대한 준비는 했었는데 안 썼다”라고 팀에 적응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는 슈터 전준범이 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고 있다. 득점포를 터뜨려줘야 할 전준범은 5일 KT전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유 감독은 “준범이가 최근에 슛 셀렉션이 안 좋다. 아침에도 얘기를 했다. 준범이가 슛 확률이 좋았었다. 자신이 있는 상태에서 초구가 안 들어가면 난사가 일어난다. 수비를 앞에 두고 막 던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김준일이 전력에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김)준일이가 나가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공격 움직임이 많이 좋아졌다.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다. 5명이 잘 돌아가는데, 그런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제시 고반이 많이 좋아졌고 잘 해준다. 힉스도 마찬가지고 많은 득점은 아니지만 어우러져서 잘 하는 것 같다”라며 좋은 평가를 내리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류인재 기자 everydaylollo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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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6, 2020 at 02:5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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