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최진수 1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제물삼아 연패 탈출… 6위 유지 - 점프볼

technikkoel.blogspot.com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1라운드 완승을 챙겼던 삼성을 상대로 2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5-86으로 이겼다. 102-89, 1라운드 승리도 챙긴 현대모비스(9승 8패)는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연승을 2에서 더 이상 늘리지 못하며, 8승 10패로 2라운드를 마쳤다.

최진수(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날아오른 현대모비스는 숀롱(17득점 12리바운드)과 김민구(10득점 2어시스트), 장재석(10득점 7리바운드)의 득점이 터지면서 삼성을 상대로 꾸준히 리드했다. 앞선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서명진(9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도 컸다. 삼성은 이관희(25득점 4리바운드)와 김동욱(12득점), 아이제아 힉스(14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역전과 맞닿는데는 실패했다.

시작부터 리드는 현대모비스가 가져왔다. 5일 KT와의 경기에서도 팀내 최다득점을 챙긴 숀롱이 삼성전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팀의 첫 득점을 챙긴 숀롱의 활약에 기세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기승호와 전준범, 이어 최진수까지 3점포를 터뜨리며 18-14로 앞서갔다.

김현수의 속공 득점으로 시작을 알린 삼성은 한 동안 2점에 발목을 묶여 있다 김동욱이 들어와서야 루트를 찾았다. 3점포를 연속으로 터뜨린데다 이관희도 거든 것. 하지만 힉스와 고반의 득점이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추를 좀 더 기울였다. 서명진의 3점슛에 이어 장재석, 전준범의 득점이 연속으로 터지며 29-19, 10점차로 리드를 잡은 것. 여기에 최진수가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렸다. 3점슛 한 방을 터뜨려주며, 4어시스트를 기록, 간트의 찬스를 살려줬다. 간트, 최진수의 2쿼터 득점만 19점.

삼성은 이동엽이 힉스와 이관희의 찬스를 살려주며 4어시스트를 기록, 그나마 2쿼터 들어서 힉스가 8득점에 성공했지만, 추격하는 분위기를 쉽사리 살리진 못했다. 리바운드도 3-8로 뒤진 것이 아쉬울 따름. 전반은 50-34로 현대모비스가 앞서갔다.

3쿼터 들어 삼성은 이관희를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스틸 이후 속공 공격을 바탕으로 이관희가 3점포를 3개, 장민국이 2개를 곁들였다. 그러면서 삼성은 64-66, 2점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주춤한 현대모비스는 막판 김민구가 3점슛에 성공하며 한숨 고른 뒤 기승호까지 잇따라 3점슛을 터뜨렸다. 72-64로 추격을 저지한 현대모비스. 하지만 막판 김동욱의 3점포를 막지 못하며 72-67, 5점차 추격을 허용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막판 마무리는 김민구가 지었다. 내외곽 득점을 연달아 성공하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의 저항도 거셌다. 4쿼터 막판 현대모비스의 발목을 잡으면서 장민국, 이동엽이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역전을 일구기엔 역부족. 장재석의 훅슛에 숀롱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91-81로 달아났다. 여기에다 막판 최진수와 숀롱의 자유투 성공으로 현대모비스는 연패 탈출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정을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December 06, 2020 at 04:36PM
https://ift.tt/3ow0eie

'최진수 1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제물삼아 연패 탈출… 6위 유지 - 점프볼

https://ift.tt/2zmM0vU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최진수 19득점' 현대모비스, 삼성 제물삼아 연패 탈출… 6위 유지 - 점프볼"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