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활·산업·교통 인프라 확대…‘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일반분양 예정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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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0 09:00

오산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조합원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되어 일반 분양전환 예정이다.

사진제공: 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상기 이미지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오산시 갈곶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59㎡ 414세대, 64㎡ 187세대, 84㎡ 326세대 등 총 927세대,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9개동과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현재 사업용지(토지)의 100%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다. 지구단위의 계획 승인 및 건축심의 역시 접수완료되었고 오는 12월에 착공 예정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26일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협약이 체결됐다. 해당 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 농경지에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 등의 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총 사업비 7천 500억원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벤처 보육과 창업, 청년 취업교육, 일자리 창출 등을 수행하는 청년벤처 일자리메카 ‘TEG 캠퍼스’ 건립도 본격화됐다. ‘TEG 캠퍼스 조성’ 사업은 오산시 청학동 메이커교육센터 옆 부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조성되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오는 2021년 12월 개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필봉터널은 1.35㎞ 규모로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까지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까지 약 15.77km를 잇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역시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해당 도 로는 평택과 오산 사이 남북 축의 주요 3번째 도로로써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과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 등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 관계자는 "오산시에 산재한 개발 호재를 품고 1,2차에 이어 3차 조합원 모집 역시 마감됨에 따라 일반 분양을 준비 중"이라며, "일반분양은 사업승인 및 착공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