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 오픈 1년만에 구독자수 10만명 돌파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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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1.30 10:37

현대건설이 자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의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힐스 캐스팅’ 채널의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며 "유튜브에 본격 진출한 지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인 것"이라고 했다. 건설업의 경우,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 상품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소비재보다 수요층이 한정적이며 콘텐츠 소비 연령 또한 상대적으로 높아 구독자 수를 늘리기 불리한 환경이란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이유가 유튜브 채널을 광고 중심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힐스 라이프’, ‘부동산 톡zip’과 ‘힐스 분양zip’ 등의 카테고리를 나누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자체 콘텐츠를 제작했다. ‘힐스 라이프’ 콘텐츠는 힐스테이트에서 누릴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주거문화를 광고·토크쇼·단편 드라마 등의 형태로 소개한다. ‘부동산 톡zip’은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토론을, ‘힐스 분양zip’은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직접 견본주택에서 내부를 소개해준다.

지난 1월, 부동산 전문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2020년 주택시장 전망 강의를 주제로 올린 영상은 약 20만 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얻었다. ‘힐스테이트 봉담’ 분양 단지를 소개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영상은 영상 업로드 1주일 만에 1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사이버 모델하우스 언택트 라이브 방송인 ‘쌍방향 소통쇼’를 진행하고, 이번달 초에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 부동산 토크쇼를 진행하며 콘텐츠 다변화에도 힘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유튜브 본격 진출 1년 만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게 된 것은 고객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했던 현대건설의 노력에 소비자들께서 답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소 딱딱하고 어려운 부동산 정보를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영상으로 제작하고, 보다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존 건설업계 채널에서 볼 수 없는 새롭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알찬 정보와 색다른 재미, 그리고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전해드릴 수 있는 힐스 캐스팅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