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09 12:30 | 수정 2020.08.09 15:44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상황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 금호산업에 대표이사간 대면협상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금호산업의 대면협상 제안에 응하는 모양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금호산업의 주장에 대해서는 매도인(금호산업)이 선행조건 충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서는 재실사 등 인수 상황을 다시 점검할수밖에 없는만큼, 금호산업이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양사 대표이사가 만나서 재실 사를 위한 협상을 하고, 원만하게 인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일정과 장소 등 협상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금호산업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의를 통하여 인수거래를 종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면서 "금호산업이 당사의 제안을 적극적인 자세로 받아들일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August 09, 2020 at 10: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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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에 "대면협상 제안 수락하겠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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