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9 11:12
지능형 CCTV도 설치해 안전관리 강화
올해 하반기부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 무인순찰차량이 운행된다. 자율주행차가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며 유해가스 누출이나 화재 발생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안전관리에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정 제어에 적용하는 기술을 안전관리에도 확대 적용해 대산공장이 스마트팩토리로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올해 하반기 무인순찰차량과 지능형 CC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무인순찰차량은 정밀 GPS와 유해가스 감지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다. 비상상황으로 인식되는 정보를 수집할 경우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전달해 대형사고 발생을 막아준다.
지능형CCTV는 관제요원 없이 인공지능만으로 CCTV영상 내 작업자의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유해가스가 남아있을 수 있는 고위험 작업공간에 지능형 CCTV를 우선 설치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5월 이뤄진 정기보수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유해가스 감지시스템’을 도입했다. ‘유해가스 감지시스템’은 탱크·타워 등 밀폐 공간에 설치된 센서로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련 정보를 통합관제 센터로 전달한다. 비상상황 시 즉시 경고음이 울리며 현장 작업이 중단돼 작업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까지 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관련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한 차원 높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uly 09, 2020 at 09: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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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 '무인순찰차' 운영…스마트팩토리로 진화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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