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스포츠 마케팅으로 잠재소비자 '눈도장'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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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31 11:06

축구, 카레이싱, 골프 등 다양한 종목서 마케팅

현대오일뱅크가 축구와 카레이싱,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축구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2010년부터, K리그는 2011년부터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메인 스폰서인 울산현대축구단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랜 축구 명가로, 최근에는 이청용, 조현우 선수를 영입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으로도 후원을 지속해 울산현대의 두꺼운 팬층을 현대오일뱅크 소비자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축구와 카레이싱,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도 후원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모든 스포츠카에는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 ‘카젠’이 주유됐다. 카젠은 기존 휘발유보다 가속성, 엔진 수명, 정속주행 등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데 이 마케팅을 통해 카젠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다.

최근에는 골프로도 마케팅 영역을 넓혔다.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차량 소유 비중이 높아 주유 소비자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스크린골프 1위 업체인 ‘골프존’과 제휴를 통해 현대오일뱅크 주유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브랜드를 접한다는 것이 스포츠 마케팅의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후원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